아하 그렇구나
가락을 품은 나무 <오동나무>
맑은날T
2004. 5. 6. 12:06
사무실 부근에 핀 오동나무의 새 잎과 꽃입니다.
꽃모양은 참깨꽃과 비슷한 모양이고 아래로 향하여 무리지어 핍니다.
예전에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는다고 하였읍니다.
봉황을 보려고 심기보다는, 딸이 성장하여 시집을 보낼 때, 오동나무로 가구를 만들어 보내기 위함이었지요.
오동나무는 가볍지만 탄력이 좋기 때문에 가야금이나 거문고, 기타 등 악기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오동나무 꽃, 아름답지요?
2004. 5. 6 맑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