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부근에 핀 오동나무의 새 잎과 꽃입니다.
꽃모양은 참깨꽃과 비슷한 모양이고 아래로 향하여 무리지어 핍니다.
예전에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는다고 하였읍니다.
봉황을 보려고 심기보다는, 딸이 성장하여 시집을 보낼 때, 오동나무로 가구를 만들어 보내기 위함이었지요.
오동나무는 가볍지만 탄력이 좋기 때문에 가야금이나 거문고, 기타 등 악기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오동나무 꽃, 아름답지요?
2004. 5. 6 맑은날
'아하 그렇구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딧물이 속 썩입니다. <바다를 닮은 님의 질문> (0) | 2004.06.17 |
---|---|
황량함에 대한 향수 <부겐베리아> (0) | 2004.06.15 |
조팝나무 꽃 (0) | 2004.04.19 |
아슴푸레한 그리움...사과꽃 (0) | 2004.03.02 |
청안애어님의 질문에 대하여 <때> (0) | 2004.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