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꼽으라 하면 봄을 생각하고 그 봄중에도 이맘 때를 생각합니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옮겨가는 계절이지요.

 

벚꽃과 살구꽃이 피는 조춘도 아름답기는 해도, 잎새 없는 꽃은 너무 노골적이라서 부담스럽고,

 

진녹색을 뽐내는 유월은 녹음의 정점이라서 아쉽기때문입니다.

 

 

 

한동안 쉴까 합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자연은 저리도 아름다운데,

 

저는 이리도 못났기 때문이라고 둘러대지요.

 

이따금 때로는 종종 들러주시는 분들, 그리고 우연히 이 방에 들리신 모든 분들~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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