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우주에서 어떤 사람을 지구에서 만날 확율을 계산해 보았다.
300,000,000,000개의 은하계에,
300,000,000,000개의 항성이 있고,
각 항성에는 태양과 같이 8개의 행성을 거느린다.
13,500,000,000년 동안의 우주 나이에서
5,000,000,000명의 사람 중에 한사람이니까,
이것을 다 곱하면 이렇다.
4,86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분의 1의 확율이 나온다.
당신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사람에게 정말 잘해라.
<기도>
마찬가지로 신이 있어서 당신에게 관심을 한번 주려면 똑같이 계산해야 된다.
4,86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명의 생명체(그것도 인간처럼 지성을 갖춘)가 모두 자신을 돌봐달라고 기도한다 생각하면 절대자는 당신 기도를 들어주기가 쉽지 않을 게다.
쉽게 설명하자.
지구 전체에 있는 모래알마다 50억명의 사람이 살면서 당신에게 소원들 빌 때, 당신이 절대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다시 사람>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태양계, 지구, 그리고 지구에 사는 생명체와 인간은 존재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아예 상관이 없는 물체이다.
방금 당신 코 앞을 지나간 질소분자 한개보다도 더 하잘것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위대하다.
자신이 하잘것 없음을 알기에..
그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존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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