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환여동 김갑수씨 집 백년 묵은 살구가 꽃을 피웠다.
나무는 백년 묵었어도 꽃은 해마다 새내기로 피워 올린다.
오늘 내가 먹은 마음은 새로운 마음인지 마흔넘게 묵은 마음인지 되새겨 본다.
사람아!
풀과 같고 나무와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