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고
4-5년 전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했다.
모닝365라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배송도 비교적 빠르고 가격 할인율도 그 당시로서는 가장 좋았던 곳으로 기억된다.
지난 11월 초순에 아내가 윤석이에게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나라” 전집을 사서 겨울방학동안 읽게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렇잖아도 역사는 그대로 인데, 그 책은 판쇄가 바뀔 때 마다 값이 올라가는 것 같아서 한꺼번에 구입하여야 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그래서 11월 17일 모닝365에서 그 책 전권과 나머지 책 몇 권을 합쳐서 17권을 주문하고 책값 12만원 가량의 결재는 카드로 했다.
그랬는데...
그랬는데...그 넘의 책이 2주일이 지나서 달랑 1권만 보내온 것이었다.
그래서 고객센터로 전화하니 불통이었다. 하루종일..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대표전화도 찾아서 걸어보고, 114에 물어서 다른 전화를 해도 모든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닌가?
궁여지책으로 그 회사의 팩스로 공갈을 겸한 팩스도 여러 장 보내었다, 팩스 받는 즉시 내 핸드폰으로 전화하지 않으면 사기죄로 고소하겠다는 친절한 안내문을 작성하여....
그래도 지금까지 종내 무소식이다.
다른 무소식은 몰라도 이 무소식은 아무래도 희소식이 되기엔 글렀는 것 같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혹시 모닝365를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면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직도 그 사이트에 가면 주문이 가능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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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2004. 12. 14 맑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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